과천 ‘트리플 사랑나눔잔치 & 노걸대 기부데이’. 사진제공=과천시
[과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과천 노걸대감자탕집 주인이 기부데이에 참여해 하루 매출 852만원 전액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낳고 있다.
과천시 중앙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과천동 소재 식당 ‘노걸대가마삼겹감자탕’ 주변에서 복지사각지대 지원기금 마련을 위해 ‘트리플 사랑 나눔 잔치 & 노걸대 기부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기부데이에는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과천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일조했다. 특히 노걸대 식당은 후원금을 포함한 하루 동안 매출액 852만원 전액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해 눈길을 모았다. 매출액 852만원에는 행사 당일 인건비, 재료비, 카드수수료, 부가가치세가 모두 포함돼 있다.
이상호 노걸대식당 대표는 “많은 시민이 저희 식당과 바자회에 오셔서 음식도 맛있게 드시고,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참여해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중앙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노걸대 식당 주변과 뒷마당 등에서 바자회를 열어 간식거리와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후원물품을 판매해 400만원의 수익금을 모금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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